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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고도화로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 제공"

2025.04.09 03:59:55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5 로드맵'에서 AI 개편 계획 발표

AI 고도화 통해 NPC의 생동감 높여 플레이 경험 향상 목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자아를 가진 NPC 도입 기대감 증대

마현진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게임 속에서도 AI를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예시가 NPC이다.

NPC (Non Player Character)는 비플레이어 캐릭터, 즉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가 게임에서 마주하는 몬스터나 마을 주민 등의 프로그래밍된 봇과 AI가 조작하는 모든 요소를 포함한다.

NPC가 등장하는 모든 게임은 AI의 퀄리티에 따라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게임사들은 AI를 개편하여 NPC들의 생동감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공개한 '배틀그라운드 2025 로드맵'에서도 이러한 AI의 개편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크래프톤은 "본격적으로 AI를 개편하고,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AI를 단순하고 답답한 더미 봇이 아닌, 다양한 수준과 패턴을 갖춘 AI로 리뉴얼하여,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NPC 작동 화면

'PUBG: 배틀그라운드'의 NPC 작동 화면

게임 속 NPC가 작동하는 화면이다. 2025.4.9 (출처: 'PUBG: 배틀그라운드 2025 로드맵' 화면 캡처)


이에 더해 "AI의 고도화가 게임의 난이도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AI가 초보자 수준의 행동 패턴을 갖춤과 동시에,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공개된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었다.

'인조이' 월드 내에는 200~300명 정도의 NPC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스마트 조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패턴대로만 행동하는 이전 NPC와 달리 자아를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AI의 고도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NPC가 게임 진행에 생동감을 얹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현진 기자 (mahyon01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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