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학원 러브코미디 만화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가 금일(27일) X(구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했다.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는 교내 학생회 멤버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누계 발행 부수 160만 부를 돌파하고 2023년 차기 만화 대상 코믹스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애니메이션화 결정 공식 키 비주얼

4월 27일 X(구 트위터)에 올라온 공식 일러스트, "애니메이션화 결정" 이라고 쓰여 있다.

같은 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0초 분량의 티저 PV가 공개돼, 메인 스태프진 라인업이 미리 예고됐다.

감독은 『니세코이』 등의 작품을 담당한 타츠와 나오유키(龍輪直征), 캐릭터 디자인은 『오빠는 끝!』 등 다수의 작품을 맡은 이마무라 료(今村亮), 시리즈 구성·각본은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의 요코타니 마사히로(横谷昌宏)가 각각 담당한다.

원작자 무치마로(むちまろ)는 "커다란 꿈 하나가 이루어졌다.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즐겁게 봐달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박현준 기자 (phj9887a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