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뷔한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의 '아이리 칸나' 동일인물설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아이리 칸나'는 국내 버추얼 유튜버 그룹 '스텔라이브' 소속으로, 지난 12월 은퇴했다.

헤비는 26일 유튜브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후원한 것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의 팬덤명 "뱀뱀이"가 아닌 '아이리 칸나'의 팬덤명인 "비늘이"를 언급하였다.

다만,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유저는 "헤비가 말실수해도 타격 없는 이유는 전생(이전 버추얼 유튜버로써의 모습)을 아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라며 동일인물설을 사실로 받아들였다.

이처럼 헤비와 아이리 칸나의 동일인물설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었다.

과거 헤비가 진행한 방송에서는 브라우저를 실행하던 도중 헤비 계정과 아이리 칸나 계정이 모두 보이기도 했다.

과거 '헤비(Hebi.)'가 진행한 방송 중 화면

과거 헤비가 진행한 방송에서는 브라우저를 실행하던 도중 헤비 계정과 아이리 칸나 계정이 모두 보이기도 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정호 기자 (yjhno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