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우왁굳

#왁타버스

#왁타버스 게임즈

왁타버스 게임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했나...개인정보위 "보호책임자 실명 작성해야"

2025.06.17 13:45:51

WJMAX 저작권 논란으로 '왁타버스 게임즈' 개인정보 처리 문제 수면 위로

유저들 "마케팅 개인정보 활용 '필수'는 위법", "보호책임자 명확해야"

개인정보위 법령해석 담당자, 유저들 의견과 다수 일치

유정호

WJMAX의 저작권 논란이 퍼짐과 동시에, 이를 개발•관리하는 개발팀 '왁타버스 게임즈'도 논란에 휩싸였다.

'왁타버스 게임즈'는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의 방송 그룹인 '왁타버스'에서 따온 이름으로, 왁타버스 팬게임의 개발•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팀이다.

논란은 WJMAX가 배포되어 있는 사이트를 커뮤니티 유저들이 다녀가며 시작되었다.
왁타버스 게임즈의 사이트를 다녀간 유저들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발견했고, 이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하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 "마케팅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필수'로 하는 것은 중대한 위법 사항"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유저는 "보호책임자가 명확해야 하는데 책임자 이름이 닉네임이라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괜히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실명을 명시하는 게 아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실제로 법적 문제의 소지가 다분함이 확인되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법령해석 담당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마케팅은 정보 주체의 동의를 전제로 한다"면서 "선택 사항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보호책임자에는 성명을 표시해야 한다"라고도 밝혔다.
현재 왁타버스 게임즈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시도가 확인되었다"며 점검을 이유로 사이트를 내린 상황이다.

유정호 기자 (yjhno123@naver.com)

(주)디지털뉴스네트워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9안길 68-13, 1층 (망원동)

사업자등록번호 : 668-88-03437 | 대표자: 박현준

제호: 디지털뉴스네트워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9안길 68-13, 1층 (망원동)

등록번호: 서울, 아55899 | 등록일자: 2025.03.24

대표전화 : 010-9458-3021 | 발행인 : 유연주

편집인 : 유연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