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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아이돌, 전 멤버 유튜브 구독자 감소...팬덤 논란·경쟁 심화 영향

2025.05.12 01:17:45

이세계아이돌, 한 달간 멤버 전원 구독자 수 감소

팬덤의 악성 댓글·사이버불링 논란이 온라인서 확산...그룹 이미지 타격 불가피

신예 버튜버 ‘헤비’ 등 후발주자들의 급성장으로 경쟁 심화

박현준

국내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의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인 'Social Blade'의 집계에 따르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독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인 '고세구'는 약 5,000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면서 가장 높은 구독자 이탈률을 보였다.

'이세계아이돌' 구독자 감소 추이

'이세계아이돌' 구독자 감소 추이

'왁타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모든 멤버의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독자 이탈에는 ‘이세계아이돌’ 팬덤 일각에서 벌어진 과도한 행동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론화 되며 그룹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점도 한몫했다.

일부 팬덤 회원들은 타 버추얼 아이돌 영상에 악성 댓글을 게시하고, 사이버 불링을 하는 등 과도한 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구독자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채널의 브랜드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버츄얼 아이돌 시장 내 경쟁 심화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 데뷔한 '헤비(Hebi)'의 곡 '지금부터 (Onward)'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다수의 신예가 활발한 콘텐츠 업로드로 '이세계아이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커뮤니티 유저는 ‘이세계아이돌의 매력을 대체할 수 있는 버튜버가 너무 많아져 차별점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치열해진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서 이세계아이돌이 구독자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향후 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현준 기자 (phj9887a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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